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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

화장실 박띵온유

by more+ 2011. 1. 30.
2010년 내 일기를 보다가 화장실 박띵온유를 봤다. 벌써 일년이 다 되가는 영상이라니. 그 때는 영상 하나에 죽다 살아난 사람처럼 기뻤는데, 지금은 재범이를 보는 일은 여전히 어렵지만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엄청 늘었으니 재범이를 볼 수 있다는 고마운 마음 보다는 일단 내가 박재범 잘 보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버렸다. 나 부터도 이러니 재범이가 생활을 하기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 그렇다고 내가 재범일 쫓아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공연을 통해 재범이를 만나고, 재범이 소식을 재깍재깍 알 수 있고,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공기를 마시며 한시간 거리의 위치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지금이 무척 행복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이 뭐 빠순심 폭발하는 문장이냐, 싶지만 정말로 진짜로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실력도 쑥쑥 자라고, 언제나 기대 그 이상을 보여주는 박재범. 그런데 재범이의 일상은 그 때와 똑같아서 또 한번 새삼 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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