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럽지만 박재범이 좋은 이유

으으, 나으리. 이런건 물어보지 말고 지금 당장 비디오를 올려줍니다, 롸잇 나우. 0.1초라도 망설였다면 당신은..... 헛소리는 집어 치우고 재범아, 앙영하세여!!! 인사라도 좋으니 남겨줘ㅠㅠ 보고싶어 죽겠다!!!!

개인적으로 지인에게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서운하면 좀 마음에 담아두기는 하지만..ㅋㅋㅋ 그래도 인간관계에서만큼은 쿨하고 싶어서 되도록이면 서운한 마음 내비치지 않고, 나와 생각이 다른 거겠지 하고 넘어가는 편인데 이 날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속상하고, 서운한데. 나도 없는 시간 쪼개가며 궁금한것 물어봐주고 천사돋는 매치원^^ 덕분에 신경쓸게 엄청 많은 와중에도 신경써주었는데 고맙다는 말도 없이 신경 거슬리는 말만 틱틱 해대는 통에 열뻗쳐 죽는 줄 알았어요. 난 고작 4년 안 사람한테 고맙다는 인사 못 들었다고 열통이 터지는데 박재범은 더 오래 안 사람들도, 보지도 못한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헤아려줍니다. 새삼 재범이가 대단하고, 그 속내는 어떨지 몰라도 티 내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게 존경스럽더라구요.

제가 볼 때 박재범은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하고, 랩도 잘하고, 잘생기고 몸도 좋은데 성격마저 천사같아요. 그렇지만 팬이 아닌 사람들 눈에 박재범은 키도 작고, 노래도 그냥 그런데 팬들은 신격화한다고 싫을 수도 있죠. 그건, 역시, 박재범을 잘 모르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박재범은 늘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고 있고 나보다는 타인을 더 배려하려는 마음이 몸에 베어있는 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