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2 어서와, 재범아. 누가 뭐라고 하든 재범이가 떳떳하다고 생각한다면 저도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어쩌면 끝까지 쫓아다닐 말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범이는 그런 마음이 아닌데 끝까지 쫓아다닐 말에 재범이가 상처 받을까봐 걱정인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좋아하니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잘되길 바라는 것일 뿐이지요. 좋아하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못할 수는 있어도 재범이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고 있을 뿐입니다. 재범아, 어서와. 보고 싶었어. 2010. 6. 20. 오빠가 돌아왔다 오빠가 돌아왔습니다. 벌써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네요. 그 중에 6개월은 버린거나 다름없지만(...) 새벽에 재범이가 올린 글을 보고 마음이 너무 예뻐서, 여전히 속이 좁은 제 자신을 반성하며 입국하길 기다렸는데, 이게 정말 꿈이 아니고 현실이라니. 소름이 오돌도돌 돋네요. ㅠxㅠ 여전히 너무 멋있어서, 여전히 예의 바라서. 계속 좋아했던 그 모습 그대로라서 또 한번 감동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라는 표정이 너무나 보고 싶었던 표정이고, 그렇게 놀라고도 인사부터 하는 재범이가 여전해서 또 한번 울었습니다. 차갑게 등돌린 사람들에 맞서 힘도 되어주지 못해서 너무나 미안했는데, 재범이는 예쁘게 웃으며 돌아와줘서 고맙습니다. 백번 말해도 부족한 또 한번 반했습니.. 2010.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