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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 On Jay

Elite CF + 촬영현장 스케치

by more+ 2010. 7. 6.

신인이라는 이점 덕분이었는지 데뷔를 하고 재범이는 교복 CF를 찍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좋아했던 연예인들은 엘리트 모델 출신이네요ㅋㅋㅋ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며(?) 재범님이 오시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시절 우연히 엘리트 CF를 tp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캡쳐를 하겠지, 하던게 벌써 7월이 되었네요. 오늘 뜬 재범이 셀카ㅋㅋㅋㅋㅋ 사진 레벨 조정하다가 포토샵을 켠 김에 만들어봤어요.


재범아, 절대 초록색 홈이라든가 빨간색 홈이라든가 파란색 홈에서 재범을 검색해도 내 블로그에는 들어오며눈 안되는고다? (...) 토...톳끼귀는 제 존중이니 혹시나 검색해서 들어오더라도 취향해주믄 감사하게쓔미다. T0T

10만10을 부르던 재범이는 사실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블로그에도 언젠가 썼던 적이 있는데요, JYPE는 모든게 제 취향이 0.000000000069g도 아니었기 때문에 10만10을 부르던 재범이도 저에겐 도대체 웨 저런 노래를 데뷔앨범으로 가지고 나올까. 나중에 생각하면 존나 부끄러울텐데! 으로밖에 생각하질 못했었어요.

그러다 오늘 밤만 재워줘에 나온 재범이를 봤는데 요즘엔 어떤 아이돌이 나오나 하고 보다가 가족 얘기를 하는 시애틀 리더의 이야기를 보고 재범이에게 관심을 갖었습니다. 그것도 일회성 관심이었습니다만(...)

그러다 연말 시상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엔 따로 좋아했던 분들이 있어서 시상식을 챙겨보다가 나시티를 입고 춤을 추는 재범이를 보게 되었어요. 그러나 이 역시도 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저에겐 오, 저런 애가 있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한참 할 일들이 쌓여 우울돋는 매이맬이을 보내고 있을 때, 친구가 보여준 떳다 그녀 영상을 보고 재범이를 다시 알게 됩니다. 오, 얘 귀엽다. 얘 23살이래. 오빠 아님 됐음ㅇㅇ 이었던 제가 눈을 뜨게 된 멤버는 재범이었습니다. 떳다 그녀로 재범일 알게 되고, 친구들_키_컸을까_본격_쫑줄타는_바재범으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재범이를 좋아하게 된 이야기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위의 3가지 추억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아주 나중에 알았다는 것이지요(...)


과거에 10만10의 재범이가 취향이 아니었더라면, 최근에 생각하는 10만10 재범이는 제 베스트 중에 꼽힐만큼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남자라면 짧게 자른 머리가, 스포츠형 머리가 잘 어울려야 진정한 남자!인 제가, 머리를 길러도 예쁨! 하고 인정하게 된 남자는 바재범이 처음입니다. ㅠㅠ

긴 머리의 헤어스타일, 스크래치 낸 헤어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물론, 예외는 존재합니다. 잘 어울리면 당연히 좋아하지요......ㅋㅋㅋㅋㅋ) 재범인 스크래치를 내도, 머리를 길러도 다 좋아요.

춤을 추는 재범이 움짤을 만들며 생각했는데,
전 춤에도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춤을 잘 춘다. 하면 아, 잘추는구나 해서 잘 춘다고 생각했지 그 모습이 특별히 멋있다거나 좋다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아, 한 사람 있네요. 하얀 풍선을 흔들던 시절의 오라버니요ㅋㅋㅋ) 재범이가 춤을 추는 걸 보고 있으면 멋있다는 생각이 온 몸으로 느껴질 정도예요. ㅠㅠ

귀여운 춤도, 어려운 동작의 춤도, 여자 가수들 춤도ㅋㅋㅋ 느낌있게, 멋드러지게 추는 재범이가 참 좋습니다.


귀여운 장면이 이렇게나 많은데 CF에는 위의 단체샷과 캡쳐할 수도 없는 아주 짧은 시간에 스쳐 지나가 듯 춤추는 모습밖에 나오질 않아 아쉽네요. 뭐, 이제는 볼 수 있는 CF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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